‘보톡스’란 정확히는 ‘보툴리눔 독소(Botulinum toxin)’를 함유한 의료기기의 상품명입니다. 실제로는 보톡스 외에도 ‘제오민’, ‘나보타’ 등 다양한 상품명이 존재하는데요. 다만 보톡스가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모든 보툴리눔 독소 시술의 대명사처럼 쓰이고 있습니다.

보툴리눔 독소는 ‘Clostridium Botulinum’ 이라는 박테리아에서 생성하는 신경독소입니다. 이것은 근육 등 말단조직에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데요.

우리 몸의 근육은 아세틸콜린의 신호를 통해서 움직이게 됩니다. 그런데 아세틸콜린의 분비가 억제되면 근육으로 전달되는 신호 전달 또한 억제되고, 결과적으로 근육이 작용할 수 없게 됩니다.

즉 보툴리눔 독소가 근육에 주입되면 근육의 수축이 억제되는 결과가 나타납니다. 이 효과를 이용하여 다양한 목적으로 응용하는 것이 보툴리눔 톡신 시술의 원리입니다.

레디어스는 2004년 콜라겐 생성 촉진 효과로 FDA 승인을 받았고 이후 전세계적으로 널리 이용되어 왔는데요.

이처럼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물질을 의학적 용어로는 biostimulatory agent라고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간단히 콜라겐부스터 라고도 합니다.

화농성이라는 단어는 고름이 생길 정도로 심한 염증이 있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생각하자면 고름이 있는 여드름을 화농성 여드름이며, 여드름의 정도(severity)로 따지면 중등도 이상의 심한(moderate-to-severe) 여드름에 해당이 됩니다.

화농성 여드름의 치료시에는, 초기부터 약물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의 예시로는 항생제와 피지조절제가 대표적입니다만, 기타 다른 종류의 약물도 사용 가능합니다.

또한 레이저 / 고주파 등 시술적 치료도 권장이 되는데, 이유는 심한 여드름 상태에서는 다각적인 치료 방법을 활용해야 좋은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좀이랑 곰팡이균의 일종인 피부사상균에 의한 피부 감염증을 말합니다. 따라서 피부사상균증(Dermatophytosis) 이라고 일컫기도 합니다. 다른 말로는 tinea infection 이라고 합니다.

무좀 중에서는 발에 생기는 발 무좀(tinea pedis)이 60% 정도로 가장 흔하며, 그 외에도 몸통(tinea corporis)이나 사타구니(tinea cruris) 등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좀 치료가 어려운 경우는 발톱에 무좀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발톱무좀의 경우 약을 발라도 두꺼운 발톱에 흡수가 잘 되지 않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평소 여드름이 그렇게 심하지는 않은데, 나는 주기적으로 턱 주위에만 올라온다, 아니면 몇 군데만 조금씩 올라온다 하시는 분들은, 이런 여드름 약을 사용하는 것이 상당히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드름 도포제의 대표적인 성분으로 항염증성분, 항생제, 각질제거제/피지조절제 등으로 구분할 수 있고, 각각의 성분에 따라 널리 쓰이는 여드름 치료제는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얼굴형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보겠습니다. 흔히 해골형, 땅콩형 이라고 이야기 하는 얼굴형을 지니고 있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러한 얼굴형이 생기는 원리와 개선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흔히 땅콩형이라고 부르는 이런 얼굴은, 사실 굉장히 자연스러운 얼굴형 입니다! 애초에 얼굴 뼈가 그렇게 생겼기 때문이죠. 사람의 얼굴 골격을 보면 광대가 불쑥 튀어나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관자놀이와 옆볼은 움푹 패이게 됩니다.

그리고 아래 사각턱은 근육 때문에 다시 부각이 되는 형태로 생겼습니다. 그래서 흔히 말하는 땅콩형, 해골형의 얼굴이 되기가 쉬운 것입니다.

이것은 굉장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반드시 교정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우선 강조드립니다. 또한 서구권 국가에서는 이처럼 옆볼이 패이고 사각턱이 도드라지는 얼굴형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근래 들어서 몸에 문신을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났는데요. 최근에는 문신을 개성의 표현으로 여기며 누군가 문신을 했다고 해도 크게 거부감을 느끼지는 않는 분위기인듯 합니다.

하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문신을 했다가 나중에 문신을 제거하고 싶어하게 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은데요. 예를 들어 문신의 모양이 맘에 안든다든지, 문신 부위가 맘에 안든다든지 이유는 다양합니다.

다만 문신을 하는 것은 한 순간이지만, 문신을 제거하는 것은 훨씬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문신 제거를 한다고 하더라도 100% 제거가 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찌 되었든 문신 제거에 대한 수요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게 되었는데요. 만약 문신 제거를 고려한다면 피부과에서 색소 레이저를 이용하여 제거하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그럼 피부과에서 어떤 식으로 문신 제거가 이루어지는지, 문신 제거의 원리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미 치료제로 쓰이는 성분인 트라넥삼산(Tranexamic acid)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기미(Melasma)란 피부에 다양한 크기의 색소성 병변이 얼굴에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모양이 비교적 불규칙하며 크기가 다양하고, 색소는 갈색이나 청회색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또한 주로 광대나 눈밑, 이마에 잘 발생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기미의 원인은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임신(pregnancy), 호르몬치료(hormonal therapy), 자외선/가시광선에 대한 노출 등의 요인이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편평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자궁경부암을 유발하기도 하고, 족저사마귀(Verrucar plantaris) 등을 유발하기도 하는 비교적 흔한 바이러스입니다.

편평사마귀가 발생한 경우 건강상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으나, 미관적으로 보기 좋지 않고 또한 바이러스 특성상 주변으로 전염되어 증식할 수가 있어서 문제가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편평사마귀란 무엇이고, 어떤 치료방법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로아큐탄은 피지조절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의 성분은 비타민 A 유도체 성분인데요, 전문적인 용어로는 레티노이드(retinoid) 라고 합니다.

이 레티노이드는 장기적인 피지 분비량을 줄여주면서 여드름을 개선시켜주게 됩니다. 사실 여드름 치료 면에서 효과가 아주 좋기 때문에, 효과만 고려한다면 정말 추천드릴 수가 있는 약입니다.

이러한 레티노이드의 효과와 잠재적인 부작용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여드름은 가장 흔한 피부 질환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피부과에서는 아주 아주 중요하게 다루는 질환이기도 하구요. 특히 요즘에는 청소년기 여드름 뿐 아니라, 성인 여드름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 입니다. 성인 여드름이라 하면 20-30대 이후에도 여드름을 앓게 되는 것을 말하죠.

여드름 치료시에는 우선적으로 약물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치료는 비용 대비 효율적이며, 약물치료 만으로도 여드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여드름 경구용 항생제는 미노사이클린(minocycline),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성분이 널리 이용됩니다. 여드름 항생제는 여드름균을 죽이고, 여드름 병변의 염증을 완화시켜 여드름을 호전시킵니다.

팔자주름은 많은 분들이 고민을 하시고, 생김새도 다양한 만큼 시술방법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팔자주름은 사람이라면 무조건 있는 주름이며 완전 개선이라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팔자 주름은 말을 하거나, 크게 웃는 등 표정을 지을 때 심해집니다. 평소 웃음이 많은 사람일수록 팔자주름이 심한 경향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팔자 주름의 개선 시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얼굴선을 갸름하게 해줄 수 있는 시술, 침샘 보톡스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침샘(sebaceous gland) 보톡스에 대해서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침샘에는 턱밑샘(submandibular gland), 귀밑샘(parotid gland), 혀밑샘(sublingual gland)이 있습니다.​

침샘의 기능은 말 그대로 침을 분비하는 것입니다. 침은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주로 분비되며, 간혹 맛있는걸 먹는 상상을 하거나 시각적인 자극에 의해서도 침이 분비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