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골형, 땅콩형 얼굴 탈출에는 윤곽수술이 답일까?
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얼굴형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보겠습니다. 흔히 해골형, 땅콩형 이라고 이야기 하는 얼굴형을 지니고 있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러한 얼굴형이 생기는 원리와 개선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람 얼굴은 원래 땅콩형으로 생겼어요.
흔히 땅콩형이라고 부르는 이런 얼굴은, 사실 굉장히 자연스러운 얼굴형 입니다! 애초에 얼굴 뼈가 그렇게 생겨먹었기 때문이죠.
사람의 얼굴 골격을 보면 광대가 불쑥 튀어나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관자놀이와 옆볼은 움푹 패이게 됩니다.
그리고 아래 사각턱은 근육 때문에 다시 부각이 되는 형태로 생겼습니다. 그래서 흔히 말하는 땅콩형, 해골형의 얼굴이 되기가 쉬운 것입니다.
이것은 굉장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반드시 교정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우선 강조드립니다.
또한 서구권 국가에서는 이처럼 옆볼이 패이고 사각턱이 도드라지는 얼굴형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시는 바로 안젤리나 졸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 : 자연스러우면 됨!
다만, 우리나라나 동양권 국가에서는 갸름해 보이는 얼굴형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실 서양인과 동양인의 골격 자체가 많이 다릅니다. 얼굴 골격, 눈 색깔, 피부 색깔, 이목구비의 형태가 다 다른 편이죠.
어찌 보면 미의 기준이 다르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현상입니다.
예를 들어 동양인은 광대뼈가 많이 발달한 편입니다. 쉽게 말해 얼큰! 족이 되기 쉽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연예인들 보면서 얼굴 작다고 부러워하는 이유와도 연관되어 있습니다.
한편으로 옆볼이 너무 패여보이면 퀭해보이는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결국 땅콩형, 해골형 얼굴형은 정상적인 것이긴 하지만, 너무 심하게 부각되는 경우에는 적절하게 개선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정도로 결론내릴 수 있겠습니다.
얼굴형에 관한 내용 정리
- 땅콩형, 해골형 얼굴형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 우리나라에서는 되도록 갸름한 얼굴형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 너무 갸름해지면, 퀭해보이고 늙어보이게 된다.
- 적정 수준에서 개선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럼 땅콩형 얼굴형을 개선하고 싶은 경우, 구체적으로 어떤 개선 방안들이 있을까요?
#윤곽수술 - 옆광대를 줄이는 확실한 방법
먼저 우리가 옆광대를 줄여주는 방법은 사실상 윤곽수술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윤곽수술 외의 방법으로 지방분해주사(윤곽주사), 초음파리프팅 류의 시술적 방법으로 개선을 해볼 수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 효과가 크지 않습니다. 광대는 뼈가 도드라지는 부위이지, 지방이 많은 부위가 아니기 떄문입니다.
물론 수술이 워낙 부담이 되기 때문에 비교적 가볍게 시도해볼 수는 있습니다.
한편으로 고려해야 할 점은 윤곽수술이란 것은 수술 자체가 사망 가능성도 있는 등 비교적 위험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수술 후에도 최소 몇주 동안의 회복기간을 필요로 합니다. 윤곽수술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은 이유입니다.
또한 윤곽수술의 문제점은 수술을 받은 후에 피부가 아래로 처지기가 쉽다는 점입입니다. 피부를 지탱해주는 광대뼈가 줄어들면서 위에서 지지되고 있던 피부가 아래로 죽 처지는 원리인데요.
이 때문에 윤곽수술을 받은 이후 지속적으로 리프팅 시술을 받으시는 경우가 상당히 자주 발생합니다. 즉 윤곽수술로 광대를 줄인 대신, 리프팅 시술을 꾸준히 해줘야 하는 상태가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윤곽수술은 가장 드라마틱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지만, 위험성과 다운타임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수술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할 수 있다고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수술의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에 비교적 가벼운 방법으로 윤곽주사, 보톡스, 초음파리프팅 등의 방법으로 옆광대를 줄여볼 수는 있겠습니다.
#볼륨 개선, 리프팅
그 외의 방법으로는 옆볼 패임을 적절하게 볼륨감을 채워서 개선해주는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때 주의할 점은, 볼륨이 과도해서 오히려 얼굴이 너무 빵빵해지거나, 또는 처져보이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옆볼의 볼륨감을 보완하되 자연스럽게, 또한 아래 처진 것은 당겨 올려주는 방식의 접근이 필요합니다.
- 볼륨감을 어느 정도 채워주되, 자연스러움이 최대 관건
- 되도록 리프팅 시술을 병행하면 좋다. (갸름한 라인감을 위해서)
이렇듯 옆볼 라인감을 개선시켜줄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볼륨감을 채워주는 방법 - 필러, 지방이식
리프팅을 해주는 방법 - 실 리프팅, 장비 리프팅 (초음파/고주파 등)
그리고 여기서는 제가 주로 활용하는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만족하는 시술은 바로 캐번리프팅 입니다.
이 시술은 흔히 아시는 실 리프팅처럼 피부를 고정시키고, 당겨 올려주는 원리는 아닙니다.
그보다는 피부의 굴곡이 있는 부위에 들어가서 볼륨을 채워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가 발생하게 됩니다.
어떻게 리프팅 효과가 발생하나요?
우리 얼굴 피부는 아래로 처집니다. 그런데 두꺼운 스프링 실이 얼굴의 위쪽에 걸려 있게 되면, 피부를 지지해주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물론 당겨 올려준 것만큼 강하게 올라가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캐번리프팅 시술을 하기 가장 좋은 부위 중 하나가 옆볼 부위입니다.
볼륨감의 개선과 리프팅 효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가 있습니다. 우선 옆볼의 꺼진 부위에 실이 들어가서 어느 정도 볼륨감을 채워줄 수가 있죠.
그리고 옆볼 아래, 턱 라인에 처진 피부는 당겨 올라가는 리프팅 효과도 발생합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봤을 때 얼굴 옆 라인이 완만한 곡선형으로 매끄러워 지구요. 그리고 얼굴이 자연스럽게 작아지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이처럼 한 가지 시술로 볼륨감 개선과, 리프팅 효과라는 복합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단순 필러 시술 만으로는 이러한 효과를 얻기 어렵고, 별도의 리프팅 시술을 고려해야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작용은 무엇이 있을까요?
보통 많이 걱정하시는 것을 카테고리화 하자면
시술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 - 붓기, 통증, 멍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 실이 만져진다, 실이 삐져나온다, 피부가 울퉁불퉁하다
우선 모든 시술의 기본 원칙이 있습니다. 효과는 되도록 좋아야 하겠고, 부작용은 되도록 적어야 좋습니다. 이것이 원칙입니다.
일반적인 경과를 설명드리자면 시술 후 붓기나 욱신거림이 발생하지만 2-3일 후면 일상생활에 별로 지장이 없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부기, 멍 자체가 별로 없는 편입니다. 그래서 금요일에 시술하시면 월요일에 출근이 가능한 정도가 됩니다.
물론 100% 회복된다는 것은 아니고, 잔붓기나, 잔통증이 다 가라앉으려면 1-2주 정도의 시간은 필요합니다.
그외 실이 만져진다, 삐져나온다, 울퉁불퉁하다 이것은 이론적으로는 발생할 수 있는게 맞습니다.
다만 실제로는 굉장히 드물게 발생합니다. 또한 발생한다 하더라도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는 것은 아니고, 추후 처치를 통해 충분히 개선이 가능합니다.
모든 부작용이 0%는 아니므로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사실 개인차도 상당히 큰 편입니다. 유독 통증에 예민하거나, 멍이나 붓기가 잘 생기는 타입도 있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시술하는 의료진이 항상 조심하고, 최대한 섬세하게 시술을 하며,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시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옆볼의 경우, 2-3일 정도 후면 일상생활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
- 이론적으로 부작용은 발생 가능하다. (0%가 아니기 때문, 모든 시술이 마찬가지)
- 의료진이 시술에 대해 잘 이해하고, 나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오늘은 이렇게 땅콩형, 해골형 얼굴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 옆볼 캐번리프팅 시술에 대해서도 설명드렸습니다.
효과도 괜찮고, 부작용 측면에서도 안전하기 때문에 무난하게 추천드릴 수 있는 시술입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