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농성이라는 단어는 고름이 생길 정도로 심한 염증이 있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생각하자면 고름이 있는 여드름을 화농성 여드름이며, 여드름의 정도(severity)로 따지면 중등도 이상의 심한(moderate-to-severe) 여드름에 해당이 됩니다.

화농성 여드름의 치료시에는, 초기부터 약물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의 예시로는 항생제와 피지조절제가 대표적입니다만, 기타 다른 종류의 약물도 사용 가능합니다.

또한 레이저 / 고주파 등 시술적 치료도 권장이 되는데, 이유는 심한 여드름 상태에서는 다각적인 치료 방법을 활용해야 좋은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로아큐탄은 피지조절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의 성분은 비타민 A 유도체 성분인데요, 전문적인 용어로는 레티노이드(retinoid) 라고 합니다.

이 레티노이드는 장기적인 피지 분비량을 줄여주면서 여드름을 개선시켜주게 됩니다. 사실 여드름 치료 면에서 효과가 아주 좋기 때문에, 효과만 고려한다면 정말 추천드릴 수가 있는 약입니다.

이러한 레티노이드의 효과와 잠재적인 부작용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여드름은 가장 흔한 피부 질환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피부과에서는 아주 아주 중요하게 다루는 질환이기도 하구요. 특히 요즘에는 청소년기 여드름 뿐 아니라, 성인 여드름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 입니다. 성인 여드름이라 하면 20-30대 이후에도 여드름을 앓게 되는 것을 말하죠.

여드름 치료시에는 우선적으로 약물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치료는 비용 대비 효율적이며, 약물치료 만으로도 여드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여드름 경구용 항생제는 미노사이클린(minocycline),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성분이 널리 이용됩니다. 여드름 항생제는 여드름균을 죽이고, 여드름 병변의 염증을 완화시켜 여드름을 호전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