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혈관종의 제거 가이드

체리 혈관종(Cherry hemangioma)이란 무엇인가요?

아래와 같이 작고 붉은점을 체리 혈관종이라고 합니다.

생긴 모양이 동그랗고 짙은 선홍색을 띄어 체리와 닮았다고 해서 이름이 붙었습니다.

주변에서 종종 보게 되는 종류의 병변인데요. 흔히 말하는 ‘붉은 점’이라고 하면 체리 혈관종인 경우가 많습니다.



체리 혈관종은 치료해야 하나요?

체리 혈관종은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굳이 치료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심미적인 목적에서 제거를 희망하거나, 또는 출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적 차원에서 제거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심미적 목적을 위해 제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리 혈관종은 어떻게 제거하나요?

과거에 체리 혈관종 제거를 위해서는 CO2 레이저 등 박피 레이저를 통해 병변을 깎아서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했는데 회복기간이 1-2주 이상 걸려 불편감이 있고, 치료효과 측면에서도 의외로 재발을 하는 경우가 있어 썩 만족스러운 치료방법은 아닙니다.

최근에는 1,064nm 롱펄스레이저를 이용하여 아주 간편하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치료 원리를 살펴보면, 특정 레이저의 파장이 헤모글로빈, 즉 혈관에 대한 상대적인 흡광도가 높은 것을 이용합니다.

이처럼 혈관 치료에 이용되는 파장의 예시로는 532nm(KTP Laser), 585nm/595nm(Pulsed-dye laser), 1,064nm(Nd:YAG Laser) 등이 있습니다.

레이저 에너지가 혈관에 흡수가 잘 되는 것과는 별개로, 침투 깊이도 고려해야 하는데요.

1,064nm 파장은 다른 파장에 비해 혈관에 대한 흡광도(absorption coefficient)는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침투 깊이는 깊다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치료하고자 하는 병변의 특성을 고려하여 적절한 파장의 레이저를 선택하는 것이 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체리 혈관종의 경우 혈관 레이저로 치료가 용이한 편으로, 595nm 뿐 아니라 1,064nm 레이저로도 만족스러운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시술 경험에 따르면, 체리혈관종은 1,064nm 롱펄스레이저로 1회성으로도 치료가 깔끔하게 잘 되는 편입니다. 또한 유의할 만한 부작용이 드물고, 즉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즉 아주 손쉽게 제거가 가능하니 체리혈관종의 제거를 원한다면 1,064nm 롱펄스레이저 치료를 적극적으로 권유할 만 합니다.

본원에서는 755nm/1,064nm 듀얼 롱펄스 레이저인 클라리티2 레이저를 보유하고 있고 이를 통해 체리혈관종의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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